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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대장주 관련주 알아보기 - 1편

투자/주식

by 브로콜리리 2020. 9.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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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대장주

 

안녕하십니까 현명한 투자자입니다.

 

이번 코로나 이후 주식시장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였던 것은

테슬라였다는 것을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들 조차 알 수 있었습니다.

1년 사이 1000%를 넘는 수익률을 올린 것은 지금 현재 테슬라가 그만큼의 이익을 실현시켜서가 아니라

전기차 시장이라는 산업의 미래가치가 평가되어 주가 상승으로 나타난 것이라 생각됩니다.

꼭 테슬라만이 아니더라도 향후 자율주행을 동반한 전기차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누구라도 큰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전기차 시장을 얘기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2차전지 입니다.

전기차에서 핵심 부품이라고 할 수 있는 2차전지는 어떤것인지 2차전지의 성장성과

2차전지 대장주, 2차전지 관련주에는 어떤 기업이 있는지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2차전지 시장과 2차전지 대장주에는 어떤 기업이 있는지 알아보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에는 어떠한 기업이 있는지를 각각 나눠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2차전지 시장

 

 2차전지란 충전하여 재사용 가능한 모든 전지(배터리)를 뜻하며, 일회용의 배터리보다 환경적이며 비용절감의 효과도 있어 주요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 개인용 스마트기기가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인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으며 개인 간 소통이 가능해졌지요. 이러한 스마트 기기의 발달은 소형 2차전지의 발달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스마트 기기의 사용은 더욱 확대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최근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발달로 2차전지 시장은 지속적 성장세가 있을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미국 2차전지 시장 예상  출처 GRAND VIEW RESEARCH

 

세계 2차전지 시장 규모는 2019년에만 129조로 평가되었습니다.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14.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장이 굉장히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차전지 대장주들의 선점이 더욱 중요해 보입니다.

 

리튬이온전지 수요 전망  출처 삼성PKG

 

 그중 리튬이온(Li-ion) 전지 시장은 19년 44조로 평가되며 2차전지 시장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가볍고 수명이 길어 고용량의 전지를 만드는데 유리하며, 현재 2차전지로 언급되는 대부분은 리튬이온전지를 말합니다.

 

 

리튬이온전지 산업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서부터 로봇에 이르는 다양한 응용분야의 핵심기술로 자리잡아 산업적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어 가는 추세입니다.

 

 특히 전기자동차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리튬이온전지 산업도 같이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간 18% 성장해 154조 규모로 엄청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차전지 대장주 - LG화학

현재 2차전지 대장주는 LG화학(한국)과 CATL(중국)의 2강 체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2차전지 대장주 2강체제  출처 한겨레

 

 LG화학은 2019년 10.4%로 2차 전지 시장에서 점유율 4위를 차지하고 있다가 1년 사이에 2020년 2배 이상 성장한 24.6%로 2차전지 대장주로 등극했습니다.

2020년 상반기 테슬라 모델 3, 르노 조에, 아우디 E트론 등 LG화학의 2차전지가 탑재된 차량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손잡은 현기차와 LG화학  출처 이브이포스트

 

 LG화학은 2차전지 대장주로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설투자 비용 6조 원 중 절반인 3조 원을 배터리 사업에 투입하며 2차전지 대장주 1위 굳히기에 힘을 주고 있습니다.

차후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대하여, 2024년까지 배터리 부문에서 30조 원 이상의 매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완성차업계 1위인 현대자동차와 협업으로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여 지속적 매출 증대가 있을 것이 예상됩니다.

 

 

 주유소 공간 인프라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등 새로운 수요 확보를 위해 GS칼텍스와 손을 잡으며, 양사는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2021년 국내 서비스 사업을 론칭하고 2022년부터는 해외 충전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차전지 대장주 LG화학의 생산시설  출처 LG케미토피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격전지인 유럽에서 공장 증설에 나서는 등 생산규모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인 미국, 중국, 유럽에 생산시설을 갖춘 유일한 업체인 만큼 얼마든지 대규모 물량을 쏟아내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G화학은 2017년 폴란드 공장을 준공한 이후 꾸준히 유럽에 투자했습니다.

또 다른 2차전지 대장주인 CATL이 지난해 말이 되어서야 독일에 공장 기공식을 연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빠른 투자였습니다. LG화학의 유럽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은 무려 70%를 웃도는 것으로 추정될 만큼 현재 거의 독점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빅마켓인 중국시장에서는 누적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에서 BYD(중국기업)를 제치고 현지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LG화학의 실적에 보이지 않는 ‘규제의 벽’에 막혀있는 중국시장에서 어려움을 뚫고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LG화학 배터리를 단 루시드 에어  출처 ChosunBiz

 

 미국에서는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루시드 모터스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GM의 향후 출시될 모든 전기차에 차세대 배터리 ‘얼티엄’을 적용시킬 계획이 있습니다.

 

 LG화학은 이런 세계 2차 전지 시장에서의 1위라는 입지에도 불구하고 매년 3000억 이상의 연구개 발비를 투자하며 2차전지 대장주의 자리를 확고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 대장주 - CATL

 

중국 2차전지 대장주 기업 CATL  출처 EVSpecifications

 

CATL은 현재 중국의 주요 자동차 업체에는 모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을 정도로 중국 내 2차전지 대장주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영향을 받으며 LG화학에 밀려나 점유율 2위를 차지했지만, 올해 2분기에도 해외 매출 증가세로 순이익이 13%(전년 대비)나 증가하는 등 꾸준한 호재를 보이고 있는 기업입니다.

 

CATL 최근 5년간 수익  출처 EqualOcean

 

 CATL은 상반기 기준 매출액이 이미 22억 위안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20억 위안을 이미 뛰어넘었고, 중국 시장 점유율 49%로 높은 시장지배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2차전지 대장주 1위 탈환을 위해 3조 4000억의 대규모 증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조달한 자금으로 공장 건설과 기술 개발에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19년 CATL 배터리 생산능력은 58GWh으로 LG화학(70GWh) 보다는 적지만, 신규 공장이 완공되는 2~3년 후에는 생산능력이 155 GWh까지 3배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독일에 짓고 있는 배터리 공장의 능력까지 합치면 2023년까지 240 GWh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Tesla와 계약한 CATL  출처 TorqueNews

 

또한 전기차 시장의 독보적 1위인 테슬라와 2022년까지 2년간 배터리를 납품하는 계약도 체결하였습니다.

그만큼 CATL의 배터리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니켈이나 코발트 같은 고가의 금속이 들어가지 않는 차세대 배터리를 만들 것이라고 발표하여 향후 더욱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기업이라고 판단됩니다.

 

오늘은 2차전지란 무엇인지 또 시장성장성과 2차전지 대장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다가올 미래에 각광을 받을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에 대한 공부도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해서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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