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다우지수 114포인트 상승, 나스닥 1.7% 급등하며 시작

미국 증시 다우지수 114포인트 상승, 나스닥 1.7% 급등하며 시작

 

 

아마존과 애플이 이끄는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금값이 기록을 세우며 한주를 출발했습니다.

 

미국 주식은 이번 주 기업 실적에 대비하고 국회의원들이 계속해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협상을 계속함에 따라 상승하며 시작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14.88포인트(0.4%)상승한 26,584.77로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3,239.41로 0.7% 상승했고 나스닥 종합 지수는 1.7% 상승한 10,536.27로 마감했습니다.

 

애플은 2.3% 상승했으며, 아마존은 분석가들이 전자 상거래 기업에 대한 가격 목표를 상향 조정한 후 1.5% 상승했습니다. 페이스북, 넷플릭스, 구글 등 다른 기술 관련 주가도 상승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모데나의 코로나 백신 연구에 4억 7,200만 달러를 추가로 배정한 후 시장의 심리도 고조되며, 주가는 9.2% 상승했습니다.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경신했습니다. 금 선물은 온스당 1,941.90달러로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931.50 달러로 1.8% 상승했습니다. 월요일 상승으로 귀금속 가격은 현재까지 26% 이상 올라 2010년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TDAmeritrade의 JJ 키나한은 "금은 우리에게 경고를 주고 있지만 시장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키나한은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VIX지수가 상승하는 경우 금의 급등세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포지수인 VIX는 25미만으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10년 기준 금리는 0.59%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이번 주는 기업 실적 시즌의 가장 바쁜 한주가 될 것입니다. 맥도널드, 화이자, 구글, 애플, AMD는 이번 주에 분기 실적 발표를 할 회사들입니다.

 

Refinitiv에 따르면 월요일 아침까지 130개의 S&P500 기업이 실적을 보고했으며, 80%가 애널리스트의 기대치를 상회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기업 수익에 타격을 받아 전체 S&P500 기업들의 실적은 전년 대비 40% 하락했습니다.

 

야데니 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 에드 야데니(Ed Yardeni)는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예상 실적 추정치가 급락함에 따라 주가가 급등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추정은 지난 몇 주 동안 바닥의 표시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Covid-19 사례 수가 계속 늘어나고 주 주지사가 잠금 제한 해제를 늦추거나 되돌리면 복구가 약화되거나 중단될 수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또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 방출 부양책을 추진하려 하자 트레이더들도 미국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일요일에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공화당이 코로나 바이러스 구호 기금에서 약 1조 달러에 달하는 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므누신은 이 제안이 초당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제프리의 경제학자인 아네타 마코우스카는 ”특히 실업 수당과 주정부 및 지방 정부의 지원에 있어서는 아직도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에 큰 격차가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격차를 해소하는 데는 일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7월 31일 이전에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경제 보좌관은 “1,200달러 수표가 발행될 예정이며 이는 새로운 법안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공화당 제안에 포함된 일부 조치들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는 공화당 상원 의원들이 주당 실업 수당을 600달러에서 200달러로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원문 - https://www.cnbc.com/2020/07/26/stock-market-futures-open-to-close-news.html